영어 중급자 정체기 극복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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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중급자, 더이상 영어가 늘지 않는 정체기에 와있다고 느낄 때 어떻게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 이 고민은 중급자인 저 또한 꽤 오랫동안 해온 고민 입니다. 제가 느끼기엔 2014년 이후로 9년간 제 영어는 크게 성장하지 않고 박스권에 있었습니다. 듣기, 말하기 모든 영역에서 컨디션에 따라 잘하는 날, 못하는 날이 있어왔습니다.

영어 중급자 정체기

매일 영어로 이메일을 써야하는 업무를 했기 때문에 그나마 유지라도 하지 않았나 싶긴 한데요, 늘 좀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긴 하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을 찾지 못했습니다.

엊그제 우연히 한 유튜브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한국어를 유창하게 하는 미국인이, 어떻게 언어를 배우면 효과적인지에 대한 자신의 방법을 설명하는 영상이었습니다. 이 영상에서는, 언어를 ‘습득’ 하라고 하고 있습니다.
언어를 ‘습득’ 하는 방법으로는 아래의 두가지 방법을 반복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 무자막 시청
  • 시청 듣기 (듣기만)

좋아하는 컨텐츠를 반복해 시청하는 것은 오래전부터 많은 분들이 권해온 방식입니다. 다만 ‘무자막’ 으로 시청한 후에, 듣기만 계속 하라는 방법은 조금 더 디테일한 방식으로 느껴졌습니다.

영어스피킹 능력이 폭풍성장 하던 때

제가 폭발적으로 영어스피킹 능력이 성장했을 때, 저는 아래의 방법을 사용했었습니다.

  • 매일 하루에 6시간 이상 영어로 대화하기 (필리핀에서 영어 대화시간만 하루에 6시간 이상 잡음)
  • 짧은 영상을 보며 영어와 동작을 따라하기
  • 좋아하는 영어 애니메이션 영화를 30번 이상 반복하여 시청

시작할 때만 해도 저는 Hello 도 쑥스러워서 하기 힘들어했었는데요, 2달이 지난 시점에서는 다른 인격을 가진 사람 처럼 영어 스피킹이 잘 되었습니다.

영어 스피킹을 위한 확고한 목표

저는 영어 스피킹을 잘 해야겠다는 확고한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첫번째 회사를 퇴사한 시점에 이런 생각을 했었거든요.

‘내 인생을 좀 더 편하고 재밌게 살기 위해서는, 영어 스피킹 능력을 늘려야 겠다’

외국계에서 커리어를 쌓았기 때문에 영어가 업무적으로 필요하기도 했고, 영어만 알면, 업무에 도움되는 정보들, 그리고 일상생활에서도 재밌는 컨텐츠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유튜브를 한국사람들이 많이 하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어 컨텐츠보다는 영어 컨텐츠가 알찬게 훨씬 많았거든요. 또한, 외국계에서 영어 스피킹을 잘하는 사람들 사이에 둘러쌓여 왠지 모를 부끄러움에 입도 못떼고 수줍어 하다보니, 회사에서 도태되고 내 실력에 비해 낮게 평가받아서, 쌓인 설움을 풀고 싶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내가 좋아하는 언어 (재밌는 컨텐츠가 많은 언어) 였기 때문에 즐겁게 미칠 수 있었고, 2달 후의 결과는 어학원 내의 많은 사람들도 놀라고, 전 회사 동료들도 놀라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저는 한국어를 할 때 내향적인 편이라 말을 많이 하진 않았는데, 영어를 할 때는 새로운 영어이름을 내가 직접 짓고, 최대한 말을 많이 하려 노력하다보니, 영어를 할 때는 내 안의 새로운 내가 나오는 느낌 이었습니다.
내향적인 제가, 영어를 할 때는 외국인들이 ‘Bubbly(쾌활한, 명랑한)’ 하단 얘기를 많이 했을 정도니까요.

영어 공부법에 대한 반감

저는 영어를 ‘공부’ 하는 것에 반감이 있는 편 입니다.
물론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공부’만’ 하는것은 그 언어에 대한 흥미를 잃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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