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라보자 쥰쥬니 입니다. 불과 2일전!! 미드저니에서 엄청난 업데이트가 있었습니다. 바로 캐릭터에 일관성을 주는 cref 라는 명령어가 생긴것! 오늘은 cref 명령어를 어떻게 쓸 수 있는지 미드저니 유저인 제가 직접 한번 테스트 해보겠습니다.
미드저니는 일관성 있는 캐릭터를 뽑지 못했다.
이미지 생성 AI 의 대명사, 미드저니 (Midjourney).
그 엄청남에 대해서는 긴 말이 필요가 없을 것 입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대단한 AI 에도 치명적 단점 하나는 있었습니다. 내가 원하는 인물과 캐릭터가 일관성있게 뽑히지 않는다는 것.
캐릭터 얼굴에 일관성이 없으니, 연속성 있는 이미지 작업에 쓸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젠 그것도 옛날 이야기가 되어버렸습니다.
미드저니, 이제 일관성 있는 캐릭터를 뽑을 수 있다!!
2024년 3월. 드디어 그 치명적 단점이 없어지는 순간이 왔습니다.바로 캐릭터 레퍼런스 Chracter Reference 라는 기능이 생긴 것.
명령어는 –cref 입니다. (캐릭터 레퍼런스에서 줄인걸로 보이네요)
cref 뒤에는 한칸 띄운 후, 기준점이 되는 이미지를 드래그 해오면 됩니다.
미드저니, 일관성 있는 캐릭터 정말 가능할까? TEST !!
지금 블로그 포스팅을 하면서 바로 테스트를 해보고 있습니다.
정말 가능할까요?
STEP 1 기준점이 되는 이미지를 생성. (그냥 평소에 만들듯이 편하게 만들면 됨)
저는 ‘한국 레스토랑에 있는 아시안 커플, 행복’ 으로 단순히 한번 만들어 보겠습니다.
아래와 같은 이미지를 얻었습니다.
STEP 2. 저는 세번째 이미지를 (왼쪽 하단) 선택하고 업스케일 (U3) 하겠습니다.
이렇게 세번째 이미지를 확대했습니다.
이제 이분들의 얼굴이 작업의 기준점이 될 것 입니다.
이번에는 이 분들을 그리스 레스토랑으로 보내보겠습니다.
STEP 3. 드디어 –cref 명령어를 씁니다.
프롬프트에 ‘그리스 레스토랑에 있는 아시아 커플’ 을 쓰고 –cref 를 쓴 후 한칸 띄웁니다.
그리고 기준점이 되는 이미지를 마우스 오른쪽으로 클릭 후
그대로 드래그 하여 prompt 창에 그대로 끌어 넣어 줍니다.
긴 주소가 생성 됩니다.
이후 엔터를 치면, 긴 주소가 짧게 줄여진 상태에서 미드저니가 작업을 시작합니다.
금방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흠, 전반적인 느낌은 비슷하지만, 기준점이 되는 이미지와 얼굴이 달라 보입니다.
좀 더 확대해서 얼굴을 자세히 비교 보겠습니다.
왼쪽 커플 이미지가 기준점이 되는 이미지 입니다.
cref 사용 후 오른쪽의 결과물을 보면, 얼굴이 완전히 똑같지 않은게 보입니다.
사람이 인지할때, ‘다른 얼굴이다’ 라고 인지할만한 결과 입니다.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요?
제가 –s 750 이라는 명령어를 써서일까 싶어서 이번에는 –s 750 을 지우고 해보겠습니다.
–s 750 은 예술성을 추가하는 명령어인데, 0 ~ 1000 까지 값을 줄 수 있고, 0 에 가까울 수록 프롬프트 그대로 그려줍니다. 제가 미드저니에게 너무 자율성을 준 것일지도 모르니 –s 750 을 뺍니다.
결과가 나와서 다시한번 비교해봤습니다.
흠… 여전히 비슷한 느낌은 있지만 얼굴이 다릅니다.
캐릭터의 얼굴이 거의 똑같은 정도라도 되면, 미드저니로 할 수 있는게 더 많아집니다.
하지만 지금 제가 직접 테스트해본 바로는 이정도면 완전히 똑같다고는 할 수 없겠네요.
조금 전 찾아보니 –cw 로 0~100 까지 캐릭터의 변화도에 대한 값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cw 의 뜻은 Character Weight 라고 합니다.
–cw 100 이 캐릭터 변화가 제일 많이 되는 것인데, 아무것도 입력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100 값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그럼 –cw 0 을 하면 똑같은 캐릭터가 나올 수 있는걸까요?
반신 반의 하게 되는데, cw 100 값도 원본과 전반적 인상은 꽤 비슷하긴 했으니, cw 0 값을 주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cw 를 적용한 테스트, 바로 이어 다음 글로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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